2026년 10월 08일 14:00 박신자컵 여자농구 하나은행 VS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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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8일 14:00 박신자컵 여자농구 하나은행 VS 우리은행

박신자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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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스포츠 분석 박신자컵에서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빅토리아를 103-77로 제압한 데 이어 울란바타르전에서도 101-72로 승리하며 초반 두 경기에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줬지만 직전 신한은행전에서는 62-77로 패하며 대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평균 102점을 생산했던 것과 비교하면 공격 흐름의 차이가 상당히 컸다. 빅토리아전에서는 박소희가 22득점 7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고 양인영이 10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정현과 이이지마 사키까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공격 분포를 보여줬다. 울란바타르전에서는 이러한 장점이 더욱 뚜렷했다. 박소희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14득점과 4스틸을 기록했고 스나가와 나츠키가 14득점, 이이지마 사키와 고서연이 각각 13득점을 보태는 등 무려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1쿼터에만 36점을 기록하고 전반을 62-28로 마칠 정도로 빠른 전환과 외곽 공격이 위력적이었다. 다만 신한은행전에서 공격 생산력이 급격하게 떨어진 만큼 기복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중요하다. 박소희와 정현, 진안이 아시안게임 일정을 마친 뒤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과정이라는 점도 변수다. 양인영과 진안을 함께 활용할 수 있어 골밑 높이와 리바운드에서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우리은행을 상대로 정규리그 6경기를 모두 승리했고 마지막 맞대결도 53-51로 잡아낸 만큼 상대성에서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박소희의 돌파와 더블 포스트의 높이가 살아난다면 다시 공격 흐름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

우리은행

박신자컵 첫 두 경기를 모두 큰 점수 차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신한은행을 71-47로 제압한 뒤 빅토리아전에서도 94-60으로 승리해 두 경기 연속 24점 이상의 격차를 만들었다. 특히 공격뿐 아니라 압박수비와 경기 운영까지 안정적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직전 빅토리아전에서는 김단비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28득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골밑과 외곽을 모두 지배했다. 카타야마 나나는 18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 후지모토 마코는 20득점 8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하면서 세 선수가 무려 66점을 합작했다. 초반부터 강한 수비로 상대 공격을 묶었고 추격을 허용할 수 있는 구간에서는 전방 압박으로 실책을 유도한 뒤 빠른 공격으로 연결해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4쿼터에는 20점 이상의 리드를 확보하면서 주축 선수들의 체력까지 관리했다. 신한은행전에서도 이명관이 20득점, 카타야마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17득점, 김단비가 13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2쿼터에만 3점슛 8개를 성공시킬 정도로 외곽 공격의 파괴력이 좋았다. 강이슬이 아시안게임 이후 컨디션 관리로 아직 출전하지 않고 있고 한연우 역시 정상적인 가동이 어렵지만 카타야마와 후지모토가 공격 비중을 성공적으로 나눠 가지면서 김단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지난 시즌 하나은행을 상대로 6전 전패를 당했다는 상대전적은 부담스럽지만 현재 대회에서 보여주는 경기력은 당시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

전망

하나은행의 상대전적 우위와 우리은행의 현재 경기력이 맞부딪히는 경기다. 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우리은행을 상대로 정규리그 6경기를 모두 잡아냈고 양인영과 진안을 활용한 골밑 높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분명한 무기가 될 수 있다. 박소희가 돌파와 외곽에서 동시에 공격을 풀어주고 빅토리아전과 울란바타르전처럼 여러 선수가 득점에 가담한다면 우리은행도 쉽게 주도권을 가져가기 어렵다. 문제는 하나은행의 공격 기복이다. 첫 두 경기에서 연속 100득점을 넘겼지만 신한은행전에서는 62점에 그쳤다는 점에서 외곽이 막히거나 전환 속도가 떨어졌을 때 공격을 풀어가는 능력은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반면 우리은행은 두 경기 모두 큰 점수 차로 승리하면서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김단비가 직전 경기에서 28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고 카타야마와 후지모토까지 득점과 경기 조립을 나눠 맡으면서 공격 루트도 다양해졌다. 강이슬의 부재는 분명한 변수지만 현재까지는 외곽 생산력에 큰 문제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의 전방 압박이 하나은행의 볼 운반을 흔들고 빠른 공격으로 이어진다면 경기 흐름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하나은행의 높이와 강한 상대성을 감안하면 일방적인 승부보다는 접전 가능성이 있지만 최근 수비 강도와 외곽 안정성,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에서는 우리은행이 조금 더 앞서 있다. 후반 승부처에서 김단비를 중심으로 공격 완성도를 유지할 수 있는 우리은행의 근소한 우위를 예상한다.

픽스터 무료 픽

승패 : 우리은행 승
U/O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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