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분석 NPB 일본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치바 롯데 마린즈의 맞대결은 선발 투수의 무게감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경기다. 홈에서 연패 탈출을 노리는 한신과, 원정 6연전을 시작하는 치바 롯데의 흐름은 크게 갈린다. 사이키 히로토의 안정감 있는 피칭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루키 키무라의 데뷔전 결과가 초반 승부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한신 vs 지바롯데
한신 타이거즈
선발 투수
사이키는 최근 세이부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며, 이번 교류전 전체에서도 방어율 0을 기록 중이다. 특히 홈인 코시엔 구장에서 강한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불펜 & 타선
선발 이하라는 득점권에서의 제구가 아쉬웠지만 불펜은 10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유아사가 연장에서 무너졌지만 전체적으로 마운드 흐름은 안정적이다. 타선은 기회는 자주 만들었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홈에서 반등 여부가 중요하다.
치바 롯데 마린즈
선발 투수
키무라는 이번 경기가 프로 데뷔 첫 선발 등판이다. 직전 경기에서는 1이닝 2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고교 시절 코시엔 경험이 없는 점은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불펜 & 타선
보스는 6.2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불펜이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역전 발판을 만들었다. 타선은 홈에서 활발했지만, 이제 시작되는 원정 6연전은 변수다. 특히 타카하시 상대로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집중력을 보여줬지만, 원정에서도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최종 분석
한신은 최근 6연패라는 충격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사이키의 안정적인 피칭과 홈 이점을 고려하면 반등 가능성이 크다. 반면, 데뷔전인 키무라의 피칭은 불확실성이 크고, 치바 롯데는 원정에서 흐름이 이어질지 불투명하다. 선발 싸움에서 한신이 확실히 앞선다.
•예상 승패: 한신 승
•예상 언오버: 언더 (기준점 7.5점 기준)
홈에서 반등을 노리는 한신은 사이키를 중심으로 마운드의 안정을 바탕으로 흐름을 되찾을 수 있는 경기다. 치바 롯데는 타선이 살아있긴 하지만, 선발 경험 부족과 원정이라는 환경 변화가 부담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