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오버폴리스 회원 여러분. 목요일 경기 분석으로 다시 인사드립니다. 날씨만큼이나 들쭉날쭉한 KBO, 오늘도 냉정한 시선으로 경기 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의 매치는 한화와 LG, 고만고만한 흐름 속에서도 각자의 강점을 가진 두 팀의 맞대결입니다.
6월 13일 KBO 국야 한화 vs LG 분석-야구픽|언오버폴리스
선발 투수 분석
한화는 황준서가 다시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아직 시즌 첫 승이 없지만, 직전 KIA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피안타가 1개에 불과했던 걸 보면 구위는 확실히 괜찮았습니다. 다만, 제구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고, 지난 5월 LG전에서는 5이닝 2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한 기억도 있습니다.
LG는 임찬규가 시즌 9승을 노리고 나섭니다. 최근 2경기 연속 흔들리는 모습이긴 하지만, 한화 상대로는 늘 강한 면모를 보여왔습니다. 특히 올 시즌 초반부터 흐름이 좋았던 투수인 만큼, 반등의 계기를 만들기 좋은 상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선발의 무게감은 LG 쪽이 더 앞섭니다.
불펜 전력
한화는 선발 엄상백이 5이닝 2실점으로 선방했고, 이후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승리를 지켰습니다. 특히 삼진 9개는 긍정적인 신호. 다만 김서현의 제구 불안은 여전합니다.
LG는 선발 치리노스가 5.2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고, 불펜 역시 깔끔하진 않았습니다. 박명근이 2실점을 내주며 리드를 내준 장면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두 팀 모두 불펜에서 완벽하진 않은 상황입니다.
불펜력은 막상막하로 판단됩니다.
타선 흐름
한화는 1회 노시환의 홈런 이후 침묵하다가 7회 이원석이 결승타를 만들어내며 경기 흐름을 가져왔습니다. 이원석이 플로리얼의 공백을 잘 메우는 모습입니다만, 전체적으로 폭발력은 조금 아쉽습니다.
반면 LG는 전날 SSG를 상대로 8점을 뽑아내며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 장타 없이 안타로 점수를 쌓은 모습은 긍정적이고, 특히 후반 집중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박해민의 4안타도 상당히 고무적인 부분입니다.
타격에서는 LG가 살짝 우세합니다.
최종 분석 및 픽
한화는 최근 수비력과 투수진의 안정감을 바탕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있고, LG는 반대로 타선의 힘으로 경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황준서가 좋아진 건 사실이지만, LG 타선이 그리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임찬규는 한화에게 강한 기록을 꾸준히 보여왔고, 오늘도 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승패 픽: LG 승
핸디캡: 한화 플핸
기준점: 언더
오늘 분석은 여기까지입니다.
현실적인 흐름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판단했으니, 베팅 시 참고 정도로 활용해주시고 무리한 배팅은 늘 주의해주세요.
모두들 건승하시고,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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