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NPB 일본야구 니혼햄 vs 히로시마 일본야구-스포츠 픽

NPB 일본야구 스포츠 분석 닛폰햄 파이터즈와 히로시마 카프의 이번 맞대결은 팽팽한 투수전과 극적인 후반 승부가 예상되는 경기다. 이토 히로미와 모리시타 마사토라는 양 팀의 에이스가 선발로 나서면서 탄탄한 마운드 싸움이 예고되며, 불펜과 타선의 완성도가 승부를 가를 결정적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니혼햄 vs 히로시마

NPB

닛폰햄 파이터즈

선발 투수: 이토 히로미 (6승 3패, ERA 2.37)

DeNA 원정에서 8이닝 2실점이라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치고도 패배를 당했던 이토는 내용상으로는 매우 안정적인 피칭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홈 경기에서의 강점이 뚜렷한 투수로, 이번 경기에서도 흐름을 지배할 가능성이 높다.

불펜 & 타선

키타야마 코우키는 직전 경기에서 8이닝 14탈삼진 1실점이라는 경이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야나가와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선발의 긴 이닝 소화 덕분에 불펜 소모도 최소화되어 체력적으로 유리한 입장이다. 타선은 아빌라를 상대로 홈런 없이도 집중타로 6점을 뽑아냈다. 이는 닛폰햄 타자들의 응집력과 분위기가 최고조에 있음을 방증한다.

히로시마 카프

선발 투수: 모리시타 마사토 (4승 5패, ERA 2.14)

세이부와의 홈 경기에서 8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여전히 수준급 피칭을 유지하고 있다. 원정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닛폰햄의 집중력을 고려할 때 방심은 금물이다.

불펜 & 타선

아도와 마코토가 4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고, 이후 불펜진이 등판했지만 모리우라가 실점하면서 승기를 내줬다. 전체적으로 불펜 소모가 많고, 신뢰도도 떨어지는 상황이다. 타선은 타네이치 상대로 6회초 집중타로 3득점을 몰아치는 등 저력을 보였지만, 후반 득점력 부족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최종 분석 및 승부 예측

두 선발 투수 모두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선발 대결만으로는 쉽게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하지만 닛폰햄은 최근 불펜의 안정감과 타선의 응집력이 뚜렷하며, 특히 홈에서 살아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히로시마는 불펜 과부하와 후반 집중력 부족이 약점으로 드러나고 있다. 접전이 예상되지만, 닛폰햄이 1~2점 차의 신승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승패: 닛폰햄 승

•예상 언오버: 언더 (기준점 6.5점 예상 시) — 양팀 모두 선발 중심의 짜임새 있는 투수진을 앞세우며 5~6점 수준의 저득점 경기가 예상된다.

막상막하의 선발 대결이지만, 현재 흐름과 팀 전력의 조화 면에서는 닛폰햄이 더 나은 위치에 있다. 집중력 높은 타격과 효율적인 불펜 운영이 결합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닛폰햄의 승리를 점쳐볼 수 있다. 히로시마는 후반 집중력을 살리는 것이 반등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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